'하든이 살아났다!' 클리블랜드, 홈에서 3차전 잡고 1승 2패
[NBA 플레이오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하든의 맹활약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꺾고 시리즈 첫 승리를 챙겼다.
클리블랜드, 벼랑 끝에서 반격成功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3차전.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116-109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첫 두 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0승 2패로 몰렸던 클리블랜드. 만약 홈 3차전도 패배했다면 시리즈는 사실상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전반 압도, 흐름 잡았다
클리블랜드 선수들의 의지는 전반부터 불탔다. 1쿼터, 골밑을 장악한 재럿 앨런과 벤치에서 출격한 데니스 슈로더의 득점으로 32-30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마쳤다.
관건이 된 2쿼터. 제임스 하든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통해 도노반 미첼, 샘 메릴 등 득점원들이 폭발하며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수비에서는 에반 모블리를 중심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32-18, 2쿼터를 압도하며 64-48으로 클리블랜드가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클러치 타임, 하든의 결정력
3쿼터, 전반에 잠잠하던 디트로이트のエ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살아나기 시작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든이 고군분투하며 흐름을 끊었으나, 디트로이트의 추격을 막지 못했다. 83-81, 여전히 근소하게 클리블랜드가 앞서며 3쿼터가 종료됐다.
접전으로 시작한 4쿼터.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고, 결국 승부는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다. 에이스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졌고, 최종 승자는 클리블랜드였다.
하든이 경기를 접수했다. 106-104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5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특히 종료 26초를 남기고 성공한 스텝백 3점슛은 전성기 시절 재림이었다.
하든이 잡은 승기를 미첼이 자유투 성공으로 굳히며 클리블랜드가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주요 통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35점 10리바운드의 미첼이었지만, 하든이 가장 빛난 경기였다. 하든은 19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승부처와 고비 때마다 팀을 이끌었다. 1, 2차전의 부진을 깔끔히 씻어내는 활약이었다.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이 27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시리즈 전망
일방적이었던 시리즈가 이번 경기로 흥미롭게 변했다. 아직 디트로이트가 2승 1패로 유리한 상황. 4차전이 매우 중요해졌다.
4차전은 클리블랜드의 홈에서 14일에 펼쳐진다.